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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7일 종합사회복지관 사무실에서 벧엘정신요양원과 행복나눔 복지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종합사회복지관은 벧엘정신요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요양원 측에서 안마 및 사진촬영요원 7명이 서비스를 수행하고 복지관 측에서는 장소제공 및 이용자들이 골고루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를 전담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안마서비스와 효 사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동기 복지시설사업소장은 “다양한 복지서비스 욕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자원봉사센터, 지역 내 봉사단체와 연계해 노인상담, 이·미용, 진료서비스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개관이래 1일 평균 600∼7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 편의도모를 위해 셔틀버스 2대를 확보 1일 10회에 걸쳐 시내 강북, 강남지역을 순회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