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최희영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에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관광 B2B 상담회 ‘2024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를 앞두고 핵심 관계자 초청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의료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2024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2024 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for Medical Tourism)’에 참가할 기업을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2024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서는 의료관광 전문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간의 B2B 상담회(트래블 마트)를 중심으로 사전답사여행(팸투어), 홍보부스, 의료관광 설명회, 네트워킹의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의료관광 분야 300개 사(해외 바이어 60개 사, 국내 셀러 240개 사)를 초청하며 특히 올해는 모든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여 의료관광 핵심 관계자 간의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서울 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아시아 지역을 넘어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 선정을 추진하는 등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관광 분야에서 소비력이 큰 중동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한 중동 바이어를 시작으로 서울 의료관광에 지속적으로 관심이 많은 러시아, 몽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바이어까지 대상 국가를 확대해 초청할 계획이다.
국내 셀러의 경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하여야 상담 사전예약(PSA, Pre-Scheduled Appointment)을 확정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사전예약 신청 현황이 우수한 국내 셀러의 경우, PSA 누리집 내 셀러 정보 상위 노출, 해외 바이어 대상 홍보 기회 및 네트워킹 밤 참석 기회, 의료관광 설명회 참여 기회 등의 다양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서는 1,409건의 상담 실적과 2천4백만여 달러(한화 320여억 원)라는 역대 최고 계약 실적을 달성한 바 있어, 서울 의료관광의 시장 성장률을 고려하면 올해 행사에서도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47만 명으로, 의료관광은 떠오르는 관광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의료관광 기업은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등록(셀러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회로 지난 5년간 뛰어난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서울로 적극 유치하고 국내 의료관광업계가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국적 해외 바이어 선정부터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