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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 세계 바이오산업 리더 2만 명에 서울기업 기술경쟁력 알린다

서울바이오허브-인베스트서울 ‘Seoul Bio Forum’ 개최,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관계자에 IR

 

(충남도민일보 / TV / 최희영기자) 서울시가 발굴한 바이오·헬스케어 10개 사가 2만 명 이상의 상장 제약회사,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무대에서 출사표를 던진다.

 

서울시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박람회인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에 참가해 ▲유망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서울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하며 ‘서울 세일즈’에 나선다고 밝혔다.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은 美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바이오테크 행사로, 매년 20,000명 이상의 상장 제약회사,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투자자, 학계 및 정부기관 등 바이오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업계 대표 글로벌 컨퍼런스이다.

 

올해에는 서울바이오의료 클러스터의 구심점인 ‘서울바이오허브’와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이 공동으로 서울 유망기업 선발과 사전 컨설팅,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 대상 기업설명회(IR) 행사 등을 진행하며 서울 바이오기업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바이오산업 박람회 2024 BIO USA에 참가하는 서울기업은 ‘네오켄바이오, 주식회사 메디웨일, 메디픽셀, 바스젠바이오, 베르티스, 브렉소젠 주식회사, ㈜에임드바이오, 주식회사 큐어버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프로티나’로 5:1 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모두 국내·외 투자유치 이력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으로, 10개사 중 바이오허브 입주 및 졸업 기업은 네오켄바이오, 메디픽셀, 바스젠바이오 등 5개사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등 북미 시장 및 글로벌 타겟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기대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서울시 소재의 바이오·헬스테크 기업 10개 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에 BIO USA 1:1 파트너링 참가 등을 지원한다.

 

인베스트서울은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북미 바이오 투자 전문가의 기업설명회(IR) 피칭 Deck 1:1 맞춤형 컨설팅 등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인베스트서울은 BIO USA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투자자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6월 3일 저녁 7시(현지시간) 서울 바이오기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유치와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Seoul Bio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유전체 분석 장비 기업 일루미나가 설립한 Illumina Ventures, 존슨앤존슨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JLABS 등의 주요 글로벌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서울 바이오기업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을 보여준다.

 

또한, 6월 5일 인베스트서울은 한국거래소, 한국바이오협회, 코트라(KOTRA),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 주관하는 ‘KBTP(Korea BioTech Partnership Event)’ 행사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 바이오산업 생태계와 인프라를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의 서울 진출 시 지원 정책 등 인센티브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서울 진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인베스트서울의 글로벌기업 서울 진출 원스톱 지원 서비스인 FDI 올인원 패키지(시장조사 컨설팅, 법인 등기, 법률·회계 컨설팅 등)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입주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의 혁신 바이오 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인베스트서울 및 서울바이오허브 등을 통해 서울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 및 성장, 글로벌기업의 서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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