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2개 관이 2024년 ‘지혜학교’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천군은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진천군립도서관이 선정된‘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으로, ‘신화와 오늘날의 신화들’이란 주제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12회차에 걸쳐 매주 금요일(14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지혜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철학의 본령인 신화를 통해 평온한 우리의 삶에 문제 제기를 함으로써 공동체로서의 삶과 사유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6년 연속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에서 ‘인간다움, 전쟁 속에서 만나는 민낯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7회), 탐방(2회), 후속 모임(1회)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다움을 성찰하고 인문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5일부터 시작된다.
독립기념관 탐방(7월), 노근리 평화기념관과 평화공원 탐방(9월)을 예정하고 있으며 탐방은 강연을 1회 이상 수강한 사람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지혜학교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6월부터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