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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 작약 수출 확대로, 진천 농가 소득 쑥쑥

 

(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진천군 대표 화훼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절화 작약이 큰 인기를 얻으며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여주고 있다.

 

활짝 핀 꽃잎이 아름다워‘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작약의 재배는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재배 기술이 비교적 간단해 적은 노동력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면적당 수익이 벼농사 대비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효자 화훼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주산지가 북상하고 있으며 진천의 기후에 적합해 진천군에서 적극적으로 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군은 마을 단위 소득 증대 사업으로 진천 가암, 초평 부창, 문백 통산, 백곡 강당·두주, 이월 월촌 등 6개 마을에 1억 3천만 원을 지원해 약 2천300평 규모로 절화 작약을 심은 바 있다.

 

올해는 4.1ha 면적에서 약 100만 송이의 꽃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5억 7천만 원 정도의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20% 높은 약 7억 원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유통 효율화를 위해 1억 1천500만 원 상당의 저온 차량을 지원해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품질 저하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진천 작약은 품질과 저장성이 우수해 수출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현재 태국과 대만으로 3만 2천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중부권에서의 작약재배가 더 적합해지는 가운데, 우리 진천군이 충북 최대 생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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