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남도민일보]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Word No Tobacco Day 2024)이다.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와 아산시보건소(소장 장동민)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0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지역 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선문건강센터(센터장 김은만) 재학생 봉사자와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장향미 팀장 등 70여 명은 금연, 절주 등에 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아산시보건소의 감염병 예방, 마음 안심버스, 결핵 예방, 감염병 매개 해충 예방, 헌혈 및 장기 기증 홍보 등을 위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홍보를 위한 선문대 오케스트라 동아리 ‘비바체’의 축하 공연은 학생과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은만 센터장은 “관학이 협력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 캠퍼스 내에 흡연 폐해를 알리고, 금연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건강 캠페인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지역 건강과 보건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심은실(간호학과·4학년) 학생은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대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관련 전공자로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선문건강센터는 작년 아산경찰서와 마약 예방 캠페인 ‘함께 지킴’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역 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세계 금연의 날 건강홍보관’ 등 지역 유관 기관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