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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과 함께 하는 '북한음식문화 체험' 개최

탈북민 장유빈 강사 초청 북한음식문화 체험

 

(충남도민일보 / TV / 이상각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회장 이정호)는 5월 24일 오후 2시논산시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9월에 탈북해서 현재 남한에서 북한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유빈 강사를 초청 '북한음식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북한 언감자 떡과 논산 딸기가 만나다!'란 주제로 북한 음식의 대표격인 언감자 떡과 논산시 대표 특산품인 딸기를 주재료로 딸기쨈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특히, 언감자 떡은 우리나라에서도 보릿고개 일명 피고개라고도 하여 초여름 보리가 수확 될때까지 먹을게 없어서 풀뿌리와 나무껍질 등으로 주린 배를 채우던 거와 비슷하게 북한에서는 냉장시설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감자 수확기 감자를 수확해서 겨울동안에 얼었다 녹였다를 반복해서 썩은 감자를 가루로 만들어 보릿고개때 어렵게 먹던 서민 음식으로 북한 동포들의 삶의 애환과 설움이 담긴 음식이기도 하다고 장유빈 강사가 말했다.

 

한편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멘티 서○복씨는 강사 장유빈씨가 북한에서 본인 고향과 거의 멀지 않은 곳에서 살았음을 확인하고 남한사회에서 고향 분을 만나 고향 음식을 함께 만들고 먹게 되서 매우 감개무량 하다며 서로 두손을 꼭 잡았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정부가 추진중인 대북정책 '담대한 구상'시리즈로 논산시협의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하였으며 올해도 성황리에 행사를 끝마쳤다.

 

끝으로 이정호 회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우리와 같이 '울고 웃고' 함께 살아갈 탈북민 멘티들에게 자문위원 멘토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이론이 아닌 실천으로서 오늘과 같은 행사를 많이 만들어 민주평통이'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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