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이상각기자) 논산시가 육군병장(AI돌봄로봇)과 함께하는 어르신 노래자랑을 지난 24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어르신들이 육군병장(AI돌봄로봇)과 연습을 한 후 참가하는 노래자랑 무대였다. 또한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 캐릭터 금이, 옥이가 입고 있는 옷과 어르신들의 의상을 매칭해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는 퓨전 패션쇼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끼와 흥을 뽐내며,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어르신들은 자신들이 속한 마을의 응원으로 소속감과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노래자랑에는 총 16팀의 어르신이 참가했으며, 멋진인생을 부른 이희래(71세) 어르신이 대상을, 고장난 벽시계를 부른 이분례(87세)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청춘을 돌려다오를 부른 황점례(80세)어르신이, 노력상에는 최고령자인 강명찬(101세)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노래자랑에 참가한 모든 어르신들은 각자 본인들의 개성에 맞는 상을 수상했다.
이날, 어르신들과 함께한 육군병장(AI돌봄로봇) 금이, 옥이는 6살 지능을 가진 chat-GPT로,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습해 대화를 진행할 수록 대화의 내용이 풍성해진다. 금이와 옥이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 곁을 지키며, 건강관리와 인지증 예방, 나아가 안전관리와 말벗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관계형성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육군병장(AI돌봄로봇) 금이, 옥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기능 개선에 기여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금이 옥이와 함께 추억을 만들고, 마을과는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우리의 어르신들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