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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는 시민소통분과위원을 비롯해 제안서를 제출한 시민 2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정담당관의 총괄보고, 주요 부서별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 시민제안들이 접수됐다”면서 “시민들이 민선7기에 바라는 일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담아 듣고 시민중심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현장을 방문하는 등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꼼꼼히 챙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제출된 제안서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민선7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던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 ‘신바람 시민소통마당’을 통해 시민 각계각층으로부터 제안받은 1100여건의 소중한 시민 제안에 대해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