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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0월말부터 11월초에 걸쳐 튤립 10만본을 보건소 뒤편, 어린이자연학습장과 자투리 공간에도 심었으며, 내년 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안천생태공원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튤립은 구근상태로 월동하고 다음해 3~5월 사이에 만개하게 된다.
또한, 시는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큰 호응을 얻은 금강교 밑 미르섬에도 내년 5~6월경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꽃양귀비 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용택 산림과장은 “봄에는 정안천생태공원에서 튤립이, 여름에는 미르섬에서 꽃양귀비가 만개하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것 같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