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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백일주 도지정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열려

  • 등록 2012.11.15 12:24:00
▲ © 충남도민일보
[공주=충남도민일보]공주시에서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7호 계룡백일주와 제42호 공주목소장 공개행사가 열린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공주시 한옥마을 공방촌에서 열리는 공주목소장 공개 행사는 시연 및 작품전시, 판매가 함께 진행되며, 전통 빗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우리의 전통 빗은 한자로 소(梳)라 하는데 주로 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빗살이 굵고 성근 일반 빗을 우리말로 얼레빗, 한자어로 목소라고 부르고, 이를 만드는 장인을 목소장(木梳匠)이라고 한다.

2010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된 목소장 이상근 보유자는 대대로 공조에서 관직을 하던 집안으로 특히, 조부는 고종 때 왕실 공방을 드나들던 이름난 공인이었다.

또한, 17일 공주시 봉정동 계룡백일주 제조장에서는 계룡백일주 공개행사가 열리며, 계룡백일주 제조 과정이 공개될 예정으로 전통 술의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계룡백일주는 술이 익는 기간이 백일이 걸린다 하여 백일주라 하며, 일명 신선주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 왕실에 올렸던 술이다.

원래 왕실에서 빚어지던 궁중술이었으나 조선 인조때 반정의 일등공신인 연평부원군 이귀의 공을 치하해 제조기법을 연안이씨 가문에 하사하여 부인인 인동장씨가 왕실에서 양조기법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연안이씨 가문에 대대로 비법이 전해져 내려왔는데 1989년 이귀의 14대손 이횡의 부인 지복남씨가 충남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주말 공주를 방문하면 공주를 대표하는 도지정 무형문화재를 모두 만나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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