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천 먹깨비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의 공공 배달앱 ‘먹깨비’ 이용을 늘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매일 4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진천군 자체 소비 촉진책으로, 충북형 공공 배달앱인‘먹깨비’로 외식업체에 주문할 경우 적용된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4천 원 쿠폰을 선착순 발급(개인별 1일 일회)하며, 총 4천750명이 1만 원 이상 주문 시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 (주)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완료했으며, 진천군은 예산지원, 외식업 진천군지부는 가맹점 활성화와 할인행사 홍보, 먹깨비는 앱 운영을 담당한다.
이준경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장은“이번 할인행사로 소비자의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을 활성화하고 과도한 수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먹깨비’는 충청북도가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 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개발했으며, 다양한 할인이벤트 제공은 물론 배달앱 내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게 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