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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젊은 층에 찾아가는 HIV 예방 활동 추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조기 발견하면 건강한 생활 가능

 

(충남도민일보 / TV / 이상각기자) 논산시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하여 지난 29일 논산육군훈련소를 시작으로 대학생 및 젊은 층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는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기회감염이 나타나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감염 후 기회감염이 발생하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

 

HIV 감염에 진단되면 빠르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함으로써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진행을 예방할 수 있고, 쉽고 효과적인 예방법으로는 올바른 콘돔 사용 고정적인 파트너와 안전한 성관계 빠른 치료 위한 조기 검사이다.

 

국내 HIV 신규 발생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1천 명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20-30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논산시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지난 29일, 첫 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논산육군훈련소 중대 강의장을 직접 찾아 HIV․성매개감염병의 올바른 예방법 및 증상, 치료법, 조기검사에 대한 집합 대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일에는 건양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캠페인을 펼친다. 참여자가 직접 스마트폰 활용하여 홍보 영상 시청, 개인 소셜미디어 캠페인 사진 첨부 독려, 짬짬이 1:1 직접 대면 성교육(올바른 콘돔 사용법)등 스마트폰에 거부감이 없는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HIV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HIV는 조기 발견하여 치료제를 복용하면 체내 바이러스를 미검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도 낮아지므로 적절한 치료가 곧 예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논산시보건소 임상병리실로 문의하여 무료․익명 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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