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공공임대형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중기부 타당성 평가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중점 5대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계룡제2산업단지 내 4883㎡부지에 연면적 1만 308㎡(지상 5층, 지하 1층)규모로, 국비 160억 원, 지방비 93억 원 등 총 253억 원을 투입하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건립 부지 확보와 국방수도의 장점을 살려 K-국방산업을 지역특화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통과했으며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공임대형으로 건립 예정인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1층에 관리실, 편의시설(식당 등) 등이 들어서며 2 부터 3층은 R&D사무실, 벤처·스타트업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는 25평(83㎡)형 34호실로 꾸며질 예정이다.
4 부터 5층에는 표준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30평(100㎡)형 8호실, 50평(165㎡)형 12호실을 마련하여 임대공간 총 54호실에 군수물자 등 전력지원체계 분야 연구·생산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K-국방산업 사업화 기술개발(R&BD) 및 신기술 벤처창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전력지원체계분야 국방산업을 지역특화 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논산, 대전과 함께 충청권 K-국방산업 광역클러스터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국방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타당성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파워풀 국방도시 미래전략’ 과제들이 100% 달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의 ‘파워풀 국방도시 미래전략’ 과제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 외에 K-방산 센서 제품 시험인증기관 건립, 국방·첨단기술 산업단지 조성, 군사박물관 건립, 한국국방연구원(분원) 및 국군의무사관학교 유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