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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근절!”논산시, 지역사회 뜻 모아 건전한 도시환경 만든다

지역사회 관계자 힘 합친‘성매매집결지 정비 민관협의체’ 24일 출범

 

(충남도민일보 / TV / 이상각기자) 논산시가 성매매 근절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출범을 알렸다.

 

시는 2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성매매집결지 정비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민간위원 등 20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 사례 공유, 운영방향 논의 및 자유로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진은 협의체 운영 방침 및 단계별 정비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성매매집결지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킬 것인지’에 관한 대안적 개발 구상을 설명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활히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이뤄가고 있는 아산시의 사례를 살펴보며 지역 내 적용방향을 타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가를 비롯해 직간접적 관계자들과 두루 대화를 나누며 정비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소통 구심점으로써의 협의체 기능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토대로 미래지향적 정비 구상을 현실로 바꿔가며, 보다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향후, 성매매집결지 정비 민관협의체는 이해관계자와의 대화ㆍ설득을 주도하며 해당 지역 변화상의 밑그림을 만들 예정이다.

 

관련 부서ㆍ논산경찰서는 물론 이해관계인을 포함한 시민들이 함께 협의체를 이끌게 되며, 시는 협의체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정비 분위기를 키우는 동시에 성평등 인식개선, 성매매 근절 문화확산 등을 위한 캠페인 등도 적극 개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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