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초평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초평호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제2회 초평면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초평면민의 날 행사는 기관사회단체별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총 1천200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는 오전 10시 초평 호반을 거니는 한마음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면민 운동회, 전통 마술 공연, 구정초등학교 사물놀이, 초평풍물단, 구정경로당 어르신 댄스 공연, 미스트롯 3 출연 가수 ‘노수영’과 ‘원더총각’의 무대가 이어졌다.
체험 부스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홍보 △페이스페인팅 △스포츠 테이핑 △지역 농특산물 △어르신 미용 봉사 △먹거리장터 △비누 만들기 △파충류 체험 △드론체험 △자외선 팔찌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무엇보다 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처음 개최한 ‘제1회 초평호 좌대 낚시대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12일부터 이틀간 초평호에서 진행된 대회에서는 붕어 부문에서 김포시에 거주하는 장광범 씨가 46.5cm 대어를 낚아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외래어종인 배스 부문에서는 청주시 오창읍에 거주하는 황준희 씨가 55cm 대어를 낚아 1위를 했다.
또 블루길 부문에서는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문성환 씨가 가장 많은 블루길을 낚아 1위를 했으며, 수상자들은 트로피와 함께 진천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인종 위원장은 “면민의 날 행사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매년 더 풍성한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제장을 찾은 송기섭 진천군수는 “아름다운 초평 호반에서 펼쳐진 면민의 날 행사와 좌대 낚시대회가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만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