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이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난자의 해동, 보조생식술 일부를 지원하고자 추진 중이다.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최대 100만 원의 시술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항목으로는 △냉동 난자 해동 △정자채취 △수정과 확인 △배아배양과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 있으며 난임 진단 여부에 따라 지원 항목은 달라질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진천군 보건소(☏043-539-7361)에 반드시 문의 후 시술을 완료하고 시술비 청구서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실혼 부부나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사전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만혼과 고령출산이 증가하고 있고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를 냉동해 놓은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혼인신고, 난임 진단 여부에 따라 지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시술을 받으시기 전에 보건소에 꼭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