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산불 방지 총력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재성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계룡시 농림과, 건설교통실, 시민안전과 등 11개 관련 부서와 논산경찰서 계룡지구대, 계룡소방서, 계룡대 근무지원단,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 논산계룡산림조합, 한국전력 서대전지사, 자율방재단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따른 각 기관별 봄철 산불 관련 주요 역할을 재정비하고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봄철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소각산불 등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반 및 대응반을 구성하여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에서도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재성 부시장은 “4월은 날씨가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불어 대형산불에 매우 취약한 시기”라며 “산불예방 활동에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