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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벽화 그리기 사업은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원도심의 낙후된 담장에 벽화를 그려 아름다운 도시로 가꿔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 유휴공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유희홍 씨는 7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그림 솜씨로 재능기부 차원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원도심의 낙후된 담장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여념이 없다.
지난 3월에는 공주교육대학교 앞 제민천 벽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금학생태공원을 그려 제민천변을 걷는 시민들과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아름답고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광의 기업경제과장은 “유희홍 씨의 재능을 십분 활용해 깨끗한 문화예술의 도심 가꾸기에 힘써,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는 도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