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진천군이 일손 지원 기동대 모집을 시작으로 전문 인력 선정 후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해 ‘2024년 일손 지원 기동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군은 지난해 일손 기동대는 3개 조를 편성해 총 인력 10명으로, 연인원 1천 733명과 160개 농가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수해복구 현장 등 재해·재난, 부상·질병으로 긴급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기동대를 우선 투입해 도움을 주며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취약계층에 중점을 두고 일손 복지 사각지대를 개선하고자 기동대원 12명을 선정해 4개 조로 편성하고, 전년 대비 더 많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소농(쌀 3ha, 과수 1ha, 꽃 0.3ha, 채소 1.5ha 이하)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이며, 여성 농가와 중증 장애인, 부양가족이 없는 만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은 우선 투입된다.
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분기별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과 일손 어려움을 겪는 농가·기업에 단비 역할을 해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