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 보건소는 홍역유행국가에 방문하는 생후 6개월부터 11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홍역 가속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속접종이란 불가피하게 표준 접종 일정 전에 신속하게 면역을 획득해야하는 경우에 하는 예방접종으로, 시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홍역예방접종 감소로 전세계에 홍역이 유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속접종 대상은 6개월에서 11개월 영아로 유행국가 방문 최소 2주 전에 1회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 4세에서 6세 사이에 기본 접종을 하면 된다.
청소년과 성인은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최소 4주 이상의 간격으로 2회(적어도 1회)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1968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경우, 홍역에 대한 자연 면역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해외 국가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 시 가속접종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역 유행 국가 정보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