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가 특산물인 신풍면 대룡1리에서 10일 펼쳐지는 ‘김장김치축제’는 배추씻기, 양념버무리기, 절임배추 속넣기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김장김치담그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 모닥불에 고구마·밤 굽기, 옛날 농기구를 사용하는 벼타작 체험과 옛방식으로 두부만들기, 나무로 만든 자동차 타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일은 2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상여소리를 간직하고 있는 우성면 봉현리에서 ‘예울림 축제’가 개최돼 색다른 농촌체험과 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20일은 도령서당이 있는 의당면 두만리에서 ‘예하지마을 가을김장축제’가 열려, 김장김치체험, 가훈써주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질 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한편, 5도2촌 마을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공주시가 ‘평일 5일은 도시에서, 주말 2일은 공주에서!’라는 슬로건을 걸고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32개의 마을이 있다.
시 관계자는 “11월에 가족과 함께 공주시를 방문하면 가을 단풍만큼이나 다양하고 색다른 농촌마을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시민들과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