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시민 누구나 건강한 계룡시 조성을 위해 ‘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은 만성질환 예방 및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등 질병 예방에 중점을 두고 계룡시 특성과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건강생활실천 ▴심뇌혈관 예방관리 ▴임산부 영·유아 맞춤사업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사업 등 4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주민 요구도가 높은 운동 및 비만예방사업은 건강생활 실천사업에 담아 ‘건강UP 체중DOWN’, ‘나홀로 뺀다 챌린지’ 등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함으로써 비만율을 낮출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했다.
또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고혈압 당뇨교실 ▴위험 및 발병 빈도가 높은 중·장년층 심뇌혈관 질환 ▴출산 장려와 건강한 2세 육성을 위한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돌봄사업 등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치매예방프로그램 역시 집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도안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보건지소로 전환하고 영양실습실을 운영함으로써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이론교육은 물론 질환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식이체험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신도안건강증진형보건지소를 활용해 영양관리 및 요리실습을 통한 치매예방, 정신질환 유소견자와 독거 어르신 우울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금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모자보건지원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대상자와 지원범위 확대, 절차 간소화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