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이응우)는 2024년에 74명의 학생에게 총 5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2024 계룡시애향장학회 장학생 선발계획’을 밝혔다.
장학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하여 계룡시에 주소를 둔 주민 또는 주민의 자녀이어야 하며 ▲초·중·고등학교 특기 장학생 20명 ▲모범 장학생 10명 ▲고등학교 신입 학업우수 장학생 6명 ▲대학 신입생 학업우수 4명 및 재학생 16명 ▲학교 밖 청소년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예체능 등 특기 장학생에게는 등수별 3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급하고, 모범 장학생은 50만 원, 고등학교·대학교 신입 학업우수 및 대학교 재학생은 100만 원,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교 재학 학업우수 장학생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개별접수 하며 관내 학생은 각 학교장의 추천으로,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의 추천으로 접수한다.
장학회는 지역 곳곳의 인재들이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밖 꿈드림’ 장학 부문을 신설하여 진로개발의 의지가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대학 재학생의 경우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 시 일괄 지급 제외됐던 규정을 수정하여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장학사업의 범위를 확대했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로, 접수방법과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접수기간이 지나면 장학회는 국가 장학금이나 교내 장학금 등 타 장학금 수령여부 확인 및 서류심사를 거쳐 3월 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최종 장학생 선발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은 물론 다양한 적성과 소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