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계룡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 및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2024년 1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계룡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5개의 다양한 강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포털과 같은 학습 기반 구축과 평생학습네트워크 등의 학습공동체 조성에도 힘써왔다.
시는 2024년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풍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 배움을 보다 세밀하게 지원하고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이번 1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18개 강좌로 기획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8개 강좌 ▴관계형성클래스 3개 강좌 ▴계룡학 1기 프로그램 ▴강사·동아리 역량강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 중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업으로 영유아, 청년, 노년 등 각 세대별 학습 욕구를 적극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에게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1기에서는 ▴영유아 대상 트니트니 유아체육 ▴청년 대상 퍼스널컬러 및 메이크업 강의 ▴노년층 대상 시니어 디지털 동행 교육을 운영하며 디지털 동행교육은 별도 모집 절차 없이 관내에 위치한 각 경로당을 직접 순회하여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학습자 모집은 총 4차례에 걸쳐 월별로 진행되며, 계룡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학습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하며 모집기간 내 정원 미달 시에는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이 진행된다.
이응우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계룡시가 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전반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