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기억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지원사와 협력해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본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양성된 기억 지킴이(활동가)가 수혜자로 선정된 독거노인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비롯한 치매 예방 체조와 치매 愛 기억 담기 연습 문제집 활동 등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온라인과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내용은 △노인 학대 예방과 신고 의무 △치매 의사소통의 원칙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6일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교육을 운영했으며, 오는 15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찾아가는 기억 지킴이 사업으로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군민의 치매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