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계획보고회에서 “하나의 일을 하더라도 세계적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도록 금산군정의 세계화를 이뤄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개 부서의 총 568개 사업을 검토했으며 박 군수는 세부 사업 발표에 앞서 이처럼 말했다.
박 군수는 복지 분야에 관해서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를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말했고 군민 안전과 관련해 “재난 발생 시 군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낼 수 있도록 직관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뉴얼을 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개최되는 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와 관련해서는 “세계화를 위해 더욱 향상된 기본계획 구상안을 조기 확정해 세계축제로의 질적 고도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으며 “9월 예정된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언급했다.
박 군수는 인구 감소 대응에 대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의 철저히 추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외에도 “관내 지하 시설물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관련 지도를 제작해 도로포장, 상하수도 시설 설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금산군의 미래 기후에 대응해 제3의 금산 먹거리 농작물 개발에도 나서달라”고 이야기했다.
금산군은 이번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사안을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