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연속으로 A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년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 요인 분석, 방재 대책, 시설 정비 추진 실적 3개 부분 34개 지표에 등급(A~E등급, 등급이 높을수록 안전)을 부여해 지자체의 자연 재난 발생 위험 요인과 방재 정책 추진 상황을 평가하는 제도다.
군은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추진,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 재난관리 분야와 재해 예방 사업 추진, 우기 대비 취약 시설 점검·정비 등 시설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A등급 획득으로 군은 향후 자연 재난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피해복구비의 2%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 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