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2일 2024년 갑진년을 맞아 관내 칠백의총, 충령사, 육백고지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참배했다.
이날 새롭게 취임한 심완보 금산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국장‧담당관‧과장과 금산군의회 의원들, 유관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자리에 함께했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의병장 조헌 등 700의사의 유골을 안치한 묘소며 충령사는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 시설로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596위 호국영령 위패를 모시고 있다.
남이면에 소재한 육백고지충혼탑은 6.25 전쟁 당시 금산에서 공비 토벌 격전이 벌어진 곳으로 지난 1991년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새해를 시작하며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을 기억하기 위해 참배에 나섰다”며 “오늘 함께해 주신 금산군의회 의원님과 기관 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