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창의와 감성의 힘 !
지역발전의 새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
존경하는 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군은 지난해 군정운영의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를 일비충천(一飛沖天)으로 정하고 힘차게 군정을 추진해왔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9만 군민들의 저력과 900여 군 공직자들의 역량을 발판 삼아‘진천시 승격’이라는 위대한 도전을 담대하게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군정추진에 매진해왔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우리군만의 뚝심있는 군정으로 지방발전의 새역사를 열고 있습니다.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이른바 ‘인구·철도·경제’의 기적을 일궈내며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천군은 △17년 연속 인구증가 △투자유치 8년연속 1조원 달성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5년 평균 1인 GRDP 9,091만원 달성 △충북도민체전 준우승 △총 58개 기관표창 수상 등 눈부신 군정성과를 지속 창출했습니다.
지난해까지 17년의 기간 동안 단 한번도 인구의 감소 없이 지속적으로 인구증가를 견인한 성과는 우리군 지역발전에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습니다.
이렇듯 지역발전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추진한 각종 정책과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잘 작동한 결과라 평가됩니다.
무엇보다 8년연속 투자유치 1조원 이상을 달성한 경제분야의 핵심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분야별 정책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며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다져왔습니다.
지난해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던 군 공직자들과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셨던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 군정에 있어 그 어느때보다 더 어려운 여건이 예상됩니다.
올해 지방자치단체의 운영은 국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심화와 국가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등으로 더욱더 어려움이 가중될 것입니다.
게다가 저출산‧저성장‧양극화 현상의 심화는 지방자치단체가 기본적으로 안고 가야 할 장애물이 된 지는 오래입니다.
특히 지방의 중소도시들은 인구감소, 지역산업 쇠퇴, 투자단절의 악순환으로 존립 자체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군 역시 투자 위축에 따른 개발사업 및 건설사업의 연쇄적 지연, 급격했던 인구 증가 및 고용성장의 둔화 조짐 등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어려움이 조금씩 나타나며 새로운 발전전략의 모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원칙에 입각해 뚝심 있게 군정을 추진하면서도 때로는 위기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군정을 펼칠 것입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한계에 봉착하더라도 군민 삶의 질이 후퇴되지 않도록 그리고 지역발전의 방향성이 잘 유지되도록 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대내외의 불확실한 정책환경을 고려했을 때 언제든지 우리의 강점이 약점으로, 반대로 약점이 강점으로 변할 수 있는 개연성이 다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의 변화를 한발 앞서 감지하고 읽어내는 통찰력 있는 군정 추진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그러한 변화를 반영한 유연성 있는 전략도 적극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 8기에 있어 지난해까지가 비약적 지역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8기의 반환점을 도는 올해부터는 추진 중인 공약을 비롯한 각종 정책과 사업들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입니다.
현재의 조건이 아무리 어렵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고민과 뼈를 깎는 혁신으로 지역발전의 새지평을 열어가야 합니다.
가슴 뛰던 철도의 기적을 되돌아 보면 누구나가 불가능이라 여겼던 일을 우리만의 전략, 우리만의 노하우, 우리만의 뚝심으로 눈앞의 현실로 만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군에 있어 민선8기는 대단히 중요한 결정적 시기입니다.
현재의 지역발전세를 더욱 가속화시켜 진천시 승격의 문턱을 넘느냐 아니면 정체와 부침을 반복하면서 여느 지방도시처럼 시나브로 쇠퇴의 길로 들어서느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로 평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전환적 분기점에서 비약적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전략을 가다듬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결이 다른 노력을 펼칠 것입니다.
새해에도 대규모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한 생산, 일자리 등 규모의 경제가 보다 견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순환적 지역경제 발전을 이뤄가는 데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또한 더욱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실행해 18년 연속 인구증가를 달성토록 할 것입니다.
인구의 양적 증가도 중요하지만 미래지향적 인구구조의 확립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군 인구구조에 있어 취약한 부분인 청년인구의 감소와 농촌인구 고령화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춰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젊은 층 인구의 유입을 더욱 가속화시킴과 동시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간구조의 개편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소 지연됐던 산업단지개발 및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군 100년의 명운이 걸린‘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을 현실화하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것입니다.
올해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각적인 예비타당성 조사 돌입이 가능하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어느덧 진천군은 대한민국 지방발전을 상징하는 대표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과거 지방의 작은 도시 중 하나에 불과했던 우리군은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인구증가를 선도하며 가장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역동적인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한 분야별 전략을 세심하게 가다듬어 추진할 것입니다.
같은 자원을 투입해도 어떠한 전략을 구사하는냐에 따라 효과성과 파급력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조건과 발전추세를 객관적‧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합리적 전략을 도출해 실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의 비전 실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5대 전략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군정추진에 만전을 기해 갈 것입니다.
첫째,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앞세워 지역발전세를 가속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선순환적 경제는 군정 여러 분야의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요소입니다.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원 이상 달성을 뛰어넘어 9년 연속의 금자탑에 도전하며 튼튼한 지역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지속 조성하고 지역경제 전반에서 파급력이 큰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내 생산액의 역외 유출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한 진천사랑상품권도 정부 지원축소와 별도로 지속 발행해 나갈 것이며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각종 도시인프라 확대에도 주력하며 체계적인 도시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특히 외곽 순환도로 건설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및 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진천읍, 덕산읍, 광혜원면 등 주요 거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편의성을 제고하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진천시 승격의 전략적 요충지인 진천읍을 중심으로 산업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을 통해 정주기능을 제고하며, 각종 주민편의를 위한 생활인프라를 적극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건립이 지연됐던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새해에는 조속한 준공과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군민만족 복지도시’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이제 복지는 그 자체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역복지 정책을 시행하면서 한정된 자원을 갖고 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복지정책을 찾는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의 복지정책은 다른 정책의 보완적, 보조적 수단으로 평가됐지만 오늘날 복지가 지니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는 상당합니다.
‘돌봄경제’라는 용어가 일반화 될 정도로 사회적 약자에게 베풀어지던 돌봄기능이 이제는 단순한 배려가 아니라 복지와 경제를 아우르는 정책의 당당한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복지와 경제의 영역이 허물어지고 지역의 여건과 형편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습니다.
우리군은 지난 수년간 통합돌봄 선도도시 사업을 추진해오며 국가복지에서 동네복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선도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더욱 차별화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성과와 노하우를 타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 중장기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세대와 계층을 망라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교통복지 차원에서 시행을 준비하고 있는‘전군민 무료버스’ 정책도 가장 합리적인 방식을 결정해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쾌적환경 맑은도시’를 조성해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천군은 ESG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우리군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해 ESG 플러스 군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차별화된 미래를 준비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올해에는 필환경 시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환경기초시설의 증설과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해 갈 것입니다.
합리적 수질오염총량제 관리를 비롯해 군정 전반에서 개발과 보전이 조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깨끗한 물환경 보전을 위해 하수도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으며, 언제나 군민들에게 맑은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상수도 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넷째, ‘혁신성장 농업도시’를 육성하여 농촌도 잘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리군은 농업에 있어 ‘혁신’의 가치를 앞세우며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기업유치의 세수환원 정책, 생거진천 쌀 명품화 사업, 전략적인 스마트팜의 보급 등 농업이 우리군의 또 하나의 기둥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왔습니다.
소비자 트렌드 및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변화하는 자세가 더욱 요구됩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잡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군은 농업의 혁신성장에 더욱 주력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전문농업인의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으며 전략작목 집중 육성 및 새로운 소득화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농업분야에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선진농업을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과학 영농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영농 추진에 선제적으로 나서겠습니다.
그리하여 완성형 도농복합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제조업과 더불어 농업이 지역경제를 탄탄하게 떠받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문화 ·교육 특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군민들께서 품격있는 삶이 가능하도록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은 군정에 있어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현재 2025년을 목표로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략적 기획을 통해 실질적 문화예술진흥을 실현하고 군민이 감동하는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군립교향악단, 합창단 등을 단계적으로 창단해 군민들께 더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지역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 어울림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등 수준 높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들께서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실 수 있는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관광정책은 ‘돈을 먹는’ 관광이 아닌, ‘돈이 되는’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해야 합니다.
농다리 일원에 다양한 체험과 체류가 가능하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관광기반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뉴웨이브 생거진천 레이크파크 사업 역시 관광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소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유소년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등 체육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으며 다양한 계층의 체육활동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더불어 진천스포츠 다목적체육관, 덕산 스포츠타운,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파크골프장, 소프트테니스장 등 스포츠인프라 확충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우리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우리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K-스마트 교육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4차산업 기반의 미래교육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가겠습니다.
충북에서 학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인구 특성을 고려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대학, 교육청, 이전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기반을 갖춰 나갈 것입니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제가 군수로 재임해 군정을 돌본지 8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러한 노력들이 혹여 군민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을까 하는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시간동안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높은 지역발전세에 대한 군민들의 자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군민여러분께서 변화를 피부로 직접 느끼실 수 있는 정책과 사업 추진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높은 지역발전세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에 방점을 두고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천군 공직자 여러분!
가끔 다른 지역의 단체장, 기관장들을 만날 때면 진천군의 변화와 발전상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가장 기분 좋은 이야기는 우리군의 인구증가와 관련되거나 지역경제성장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진천군 공직자들의 창의성, 과감성 등 역량을 칭찬하는 얘기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군 발전을 이끌면서 헌신의 노력을 다해주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 9만 진천군민을 대표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변화와 혁신이 그리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각자가 맡은 업무 중에서 조금이라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변화이자 혁신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공직자들의 열린 생각과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으로 군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원칙을 지키는 행정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갑시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진천군 공직자라는 드높은 사명과 긍지를 갖고 군민의 봉사자로서 신명나게 일합시다.
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군은 ‘창의’와 ‘감성’의 군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바 있습니다.
늘 해오던 방식과 관행에서 탈피해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과감히 걸어가고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러한 군정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군정 역사에 있어 어렵지 않은 시기는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앞에 항상 놓여있을 어떠한 어려움도 우리가 쌓아 올린 성과를 디딤돌 삼아 과감히 뛰어넘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새해 군정운영의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는 운무청천(雲霧靑天)입니다.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본다는 뜻으로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극복하면 더 나은 내일을 맞을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새해에도 ‘역시 진천군’이라는 기분좋은 평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아침
진천군수 송 기 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