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대한체육회 주관 ‘2023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포상금 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 지방체육회,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전국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한체육회에서 분야별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직장운동경기부 제규정 △선수단 문화 조성 노력 △경기력 성과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9개 지표(정량 7, 정성 2)로 실시됐다.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5팀이 선정된 가운데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명실상부 스포츠 강군으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게 됐다.
이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육상·태권도팀의 우수한 성적과 사회공헌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펼쳐진 각종 전국대회에서 육상팀은 금 5, 은 5, 동 9, 태권도팀은 금 4, 은 2, 동 5개를 획득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선전을 거듭하며 전국 최상위권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와 더불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와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손이음(생산적 일손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지난 8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온두라스·칠레 참가자들의 진천군 방문 당시 태권도팀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직접 방문해 태권도 시범 공연과 발차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을 위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 공헌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성과는 군과 직장운동경기부가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물로써 앞으로도 좋은 성적은 물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