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전국 1,57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활성화, 상인 자구노력 등을 평가하는 ‘2012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공주산성시장이 우수시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공주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경영혁신사업,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정오의 음악회, 1기관 1시장 재매결연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 결과라는 평가다.
산성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공영주차장과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해 산성시장 시설현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장내 문화공원을 조성, 교향악단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날씨에 관계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처마형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고, 시장내 미관 개선을 위해 간판정비 사업을 완료, 산성시장을 깔끔한 전천후 쇼핑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산성시장에 선정돼 24절기 시장문화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산성시장의 경쟁력을 확인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시설현대화 사업과 산성시장만의 장점을 살려 전국최고의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