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올해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사업 등 4개 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각 분야 시상은 △국민영양관리 △ICT 의료취약지 원격진료 △모바일 헬스케어 등 3개는 12월 초 각자 진행된 성과대회 현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유공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표창 전수는 지난 9월 말 금산다락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이뤄졌다.
군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요에 부합한 영양사업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의 식생활과 영양관련홍보·캠페인 및 환경조성, 지역사회맞춤형 영양관리, 기반조성 등에서 우수한 추진 실적을 보였다.
ICT 의료취약지 원격진료 사업을 통해서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자, 고령자, 중장년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시행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는 비대면 앱을 통한 전문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주민에게 보급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주력했다.
치매 예방 및 중증화 방지 분야의 경우 기억 키움학교, 맞춤형 쉼터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재가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공공형 어르신 낮돌봄 기억키움학교 등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공공건축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등을 정상추진 중이며 내년 2월 설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착공은 내년 5월로 예정됐으며 오는 2025년 6월 준공할 계획으로 기존 시공 중인 행복드림센터와 연계해 국제적 명성의 선진 보건복지프라자를 구축해 군민에게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9월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선정으로 보건지소 4개소, 보건진료소 3개소 등 총 7개소의 지역역보건의료기관 노후개선을 위한 17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사업 등 4관왕 달성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챙겨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