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세계인삼정보센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 14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업체의 연구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워킹그룹 이철성 교수의 인삼의 역사 및 문화, 활용 방안 발표를 듣고 자문단‧전문가 사업 추진실적 확인 및 향후 계획 논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올해 세계인삼수도 금산을 선포함에 따라 우리 고장의 특산물인 인삼을 알리고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6월부터 인삼 정보의 축적과 활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세계인삼정보센터 구축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구축 예정인 콘텐츠는 방문객 체류‧체험‧문화‧관광‧휴식 공간을 확보할 복합문화공간, 세계인삼정보센터 디지털 플랫폼, 세계인삼기록보관소(아카이브) 등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인삼정보센터 구축을 위해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금산군의 최종안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