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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민선 8기 군정 추진 성과 발표

17년 연속 인구 증가 도전,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ESG 선도 도시 출범 등 주요성과 밝혀

 

(진천=충남도민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선 8기 들어 거둔 군정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송 군수는 11일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를 포함해 민선 8기 동안 달성한 군정 추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민선 8기 군정의 시기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내실 있고 파급력 있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천군은 높은 발전세를 앞세워 지방소멸 시대에 지방이 나가야 할 길을 당당히 제시하는 사명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라며 “어려울수록 움츠러들지 않고 더욱 과감한 군정을 펼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올해 비수도권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7년 연속 인구증가에 도전하는 의미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송 군수는 “인구는 지역발전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발전을 이끄는 핵심적 성장동력이다”라고 강조하며 “계획적인 지역발전 전략의 실행과 군정 여러 분야의 정책과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잘 작동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또 “높은 인구증가율뿐만 아니라 충북에서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과 초충고 학령인구 비율을 통해 인구의 질적 성장이 동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8년 연속 1조 원 달성의 성과에 대해 말하며, 같은 기간 동안 12조 원을 웃도는 투자유치를 통한 우량기업 입지 덕분에 생산, 고용 등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군의 취업자 수는 지난 7년(2008년~2023년)간 37.7%(15,600명)가 증가했다며 증가율로는 비수도권 자치단체 중 단연 1위라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군의 1인당 GRDP는 5년 평균 9천만 원을 웃돈다”라며 “군의 인구가 지속해서 늘고 있음에도 전국 최상위의 1인당 GRD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제조업 1개 기업당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충북에서 가장 높은 점 등 우량기업 기반의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는 데에서 그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 올 한해 올렸던 성과 중 △생거진천형 복지 모델 구축 △문화관광 명품 기반 조성 △기업 세수 농업 환원 정책 시행 △도민체전 종합 2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달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선도 도시 출범 등에 대한 성과와 의미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송 군수는 “지금까지의 성과에만 도취한 채 혁신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라며 “남은 민선 8기에는 더욱 통찰력 있게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총량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선택과 집중의 군정 운영 △자립적 지역발전의 기반 조성 등 앞으로 군정이 지향해야 할 원칙과 방향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송 군수는 “더욱 과감하고 창의적인 군정을 통해 더욱 큰 번영과 발전을 이뤄갈 것”을 약속하며 “초심의 자세로 군정 운영에 매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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