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아동·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문제로 양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관내 아동·청소년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고숙 충북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현대 사회에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문제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환자의 수가 5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1년에는 10만 명 정도로 2배가량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기 때부터 이어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문제는 성인기까지 이어져 높은 우울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이로 인한 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부모들이 자녀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방법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진천군에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과 부모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