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남도민일보) 귀뚜라미 문화재단은 지난 6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금산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6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박규태 귀뚜라미 전북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귀뚜라미 장학생 지원은 귀뚜라미 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지난 198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귀뚜라미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지금까지 8년간 총 51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해 5만여 명의 학생들을 위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을 읍·면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구 고등학생(100만 원) 21명, 대학생(300만 원) 13명 등 총 34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규태 지사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고 본인들이 지닌 잠재력을 크게 만개시키기를 희망한다”며 “장학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든든한 기업이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귀뚜라미 그룹의 지원 취지를 반영해 금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