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진천군이 내년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사용할 강령과 상징물을 확정했다.
강령은 진천군정과 충북도정을 고루 표현하고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대회 방침과 체전이 갖는 의미를 가장 함축적으로 담은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로 결정했다.
이는 진천군에서 추구하는 대회 목표인 165만 도민의 ‘화합 체전’, ‘열정 체전’, ‘번영 체전’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체전을 통해 충북 11개 시군이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추진했던 상징물 공모와 개발 용역을 진행했으며 진천의 비전과 체전의 의미를 부각할 수 있는 상징물 개발을 위해 수많은 내부 회의와 3차례의 상징물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 외에도 상징(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상징물도 함께 결정했다.
엠블럼은 진천의 한글 초성인 ㅈ과 ㅊ, 영문 초성인 J와 C를 의인화한 성화 주자가 진천의 자연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충청북도의 첫 글자 초성인 ㅊ자 형태의 별 모양은 성화로 표현해 불타오르는 충북의 발전을 진천이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넣었다.
마스코트는 진천군의 공식 마스코트인 원화랑과 원낭자를 동기로 해 진천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를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또 밝은 표정과 달려가는 동작으로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7년 만에 진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가 165만 도민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라며 “상징물 확정을 신호탄으로 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