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진천군은 6일 진천군청에서 연말연시 집중모금 활동을 펼치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진천군이 후원해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 군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송기섭 군수, 장동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들과 기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에서 1년 동안 경로당에서 모은 성금을 기탁하고, 덕산하나어린이집과 두촌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이 바자회로 모은 수익금을 전달하는 등 제막에 참여한 군민들이 나이를 불문하고 모금 활동에 앞장서 사랑의 온도 올리기에 동참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성금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진천군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진천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를 모금을 진행한다.
집중모금 기간 진천군 내 읍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성금 접수가 가능하며, 후원자는 연말 정산 시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