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북 영동군의 전통악기 제작자 조준석 씨가 지난 4일 영동군청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조준석 씨는 1977년에 국악기 제작에 입문해 2009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지난달 ‘악기장’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되는 등 국악기 제작의 명인이다.
조준석 씨는 기탁식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조준석 명인의 기부에 감사드린다. 지역 청소년들과 영동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