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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금빛시장, 전통시장 활력을 위한 야시장 정식 개장

12월 2일 ‘요리조리 야시장’으로 새롭게 선보여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은 금산금빛시장과 함께 지난 2일 전통시장 활력을 위한 야시장을 정식 개장했다.

 

이곳은 ‘요리조리 야시장’으로 이름 지어졌으며 경기침체 및 온라인 쇼핑 등으로 활기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금산금빛시장이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새롭게 조성됐다.

 

금빛시장상인회와 중도,하옥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추진해 야시장의 명칭과 공간별 용도를 정하고 판매 메뉴, 야시장 구성, 운영 방안 등 방문객 유입 방안에 대해 컨설팅했다.

 

야시장은 큰방(취식 공간), 작은방(조리 공간), 소리방(노래방)으로 마련됐으며 골목 곳곳에는 자유롭게 머무르고 취식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을 배치했다.

 

레트로 느낌의 야시장에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분위기로 질 높고 다양한 먹거리를 구성하고 높은 가성비로 재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 문화행사인 ‘사이사이페스티벌 시즌2’와 연계해 골목 공연, 체험이벤트, 볼거리, 먹거리가 합쳐져 더욱 풍성한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금빛시장은 금산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난 1981년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 2018년 청년몰이 조성돼 현재는 청년몰과 기존 상인들이 모여 신구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시장이다.

 

또한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요리조리 협동조합’을 지난 2021년 개설해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개장에 시장 상인들이 직접 힘을 모았으며 올해 여름 황보성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시장 내 대장간 골목에 오랜 기간 자리를 잡고 있던 창고를 철거해 빈 점포 3곳을 직접 리모델링했다.

 

특히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으로 금빛시장 활성화를 위한 침체 골목 및 핵점포 육성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고객상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점포별 실태조사와 상권분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야시장 브랜딩과 내,외부 환경개선, 야시장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운영 능력 강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요리조리 야시장’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이곳이 지역 관광지로서 재조명되고 중도⋅하옥지역을 시작으로 금산읍 전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전통시장이 가진 역사성에 야시장이라는 새로운 문화가 결합해 ‘요리조리 야시장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중도,하옥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야시장 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의 자발적 노력의 과정”이라며 “도시재생 문화행사와 연계해 야시장의 다채로움을 더하고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와 컨설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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