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영동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재진압대원들의 소방차량 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 철저한 장비관리와 최상의 장비상태를 유지함으로써,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자동차정비 기능장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한 성우이노웍스 김은식 사장이 직접 영동소방서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동절기 소방차량 점검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겨울철 부동액 처리 방법 ▶물탱크 히팅장치 사용법 ▶고장 발생시 긴급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에서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소방차량 점검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펌프 차량, 고가사다리 등 각종 차량별 장비 점검과 함께 스노우체인 조작훈련, 제설 모래주머니·염화칼슘 적재 비품 확인 등 빙판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철저한 장비 관리로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