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진천군 덕산읍은 30일 지역 4개 경제 단체와 함께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구 늘리기 공동 대응 실천 협약식을 체결했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았던 진천군의 인구증가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어 민관 협력을 통해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이에 앞서 인구 늘리기 홍보는 덕산읍 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 홍보단이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에는 산수산업단지, 신척산업단지, 덕산농공단지, 덕산읍 기업체협의회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업체에서 운영 중인 기숙사에 거주하는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외지에서 출‧퇴근을 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진천군 전입 지원에 대한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명식 덕산읍 기업체협의회장은 “진천군에서 추진 중인‘위대한 도전, 진천시 건설’을 위해 덕산읍 기업체도 힘을 모을 것”이라며 “정주 여건이 좋은 덕산읍에 많은 사람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경제단체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민간 단체와 경제단체의 지원을 기반으로 각종 전입 지원 정책을 공격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