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진천군이 예방 중심의 선제적 치매 관리로 치매 안심 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치매 상담, 조기진단, 지역사회자원 연계,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상 어르신, 치매 고위험군,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치매 가족, 보호자 지원사업, 치매 지원 서비스, 맞춤형 사례관리 등으로 환자 가족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더불어 치매 예방 교육, 치매 환자 쉼터, 치매 안심마을 조성, 치매 공공후견 사업,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 지역 사회 자원 연계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말 기준 관내 추정 치매 환자 수 1천672명의 72.3%인 1천209명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치매 조기 검진 2천789건(선별검사 2천528건, 진단검사 203건, 감별검사 58건) △찾아가는 홈닥터 44명 △치매 예방 교실 2천226명 △맞춤형 사례관리 454건 △치매 환자 쉼터 운영 54회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607명 △조호 물품 공급 230명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가스 막음용 안전 퓨즈 콕 60개를 기부받아 관내 치매 환자 가정에 무료로 설치하며 안전한 일상 보호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지민 치매안심센터 소장은 “치매 관리 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군민 홍보와 치매 통합서비스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진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