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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당진남부사회복지관 '그린 리더' 청소년 동아리와의 간담회

조류 충돌 저감 조례 제정에 대해 제안하다

 

(충남도민일보)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당진 남부 사회복지관 ‘청소년 그린 리더’동아리 학생들과 지역 내 생태환경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 조상연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시의원, 생태환경교육연구소 풀씨 김수정 대표, 당진남부사회복지관 지형원 팀장과 신정인 사회복지사, 그린리더 동아리 학생(신평중·고등학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 리더’청소년 동아리는 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활동을 진행해 왔다.

 

생태환경교육연구소 김수정 대표는 “청소년 그린 리더는 단순하게 조류충돌조사와 조류충돌저감활동 뿐만 아니라 조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다”고 청소년들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나영 학생을 비롯한 그린 리더 동아리 학생들은 투명방음벽에 스티커를 부착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통해 당진시의회 의원들에게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 조례안'제정에 대해 제안했다. 조례 제정을 통해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을 위한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 프리트 패턴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부상을 입거나 폐사하는 것을 저감하여 야생동물의 복지를 증진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더불어 스티커 부착 작업시 어려웠던, △봉사활동 인력문제, △교통사고 위험, △스티커 부착시 필요한 재료비, △기지시부근 투명방음벽의 조류충돌 현상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빠른 조치와 해결 방안을 요청했다.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윈회 위원들은 “당진시에서 해야 할 일들을 청소년들이 앞장서게 된 점에 대해 미안하면서도 고맙다”고 전하며 “미부착된 투명방음벽 시설물들에 대해 관리주체 부서와 협의하여 조속히 조치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학생들의 용기와 활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상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당진시 학생들의 조류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에 따뜻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야생조류충돌 관련 조례에 대해서는 '당진시 야생생물 보호구역 관리 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해 예산 조항과 조류 충돌 예방 대책 등 필요한 사항을 포괄적으로 추가 개정하여 하루 빨리 조류 생태 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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