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공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공산성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2 공주알밤축제에 3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축제기간 동안 공주밤 120여톤이 팔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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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밤 직거래장터는 시중가보다 20%로 저렴한 가격과 저장기간을 높이기 위해 2주 이상 숙성된 밤을 규격포장박스로 판매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알밤빵, 알밤과자, 알밤어묵, 알밤국화빵, 알밤미숫가루 등을 파는 판매점과 알밤국수, 알밤장육, 밤짜장면, 밤파전 등을 파는 밤 음식점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밤막걸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광객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알밤막걸리 제조업체인 2개 업체에서 30만병의 밤막걸리가 판매돼 지난해의 인기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행사장과 인근 백미고을 음식점에서는 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약 20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