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2023년 충무훈련’ 중 자원 동원훈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원 동원훈련은 도내 건설기계와 차량, 기술 인력 등 국가 비상사태에 필요한 중점관리대상자원을 대상으로 한다.
도내 각 부대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에 소집된 중점관리대상자원은 △지게차·굴삭기 등 건설기계 35대 △버스·화물차 등 차량 400여 대 △국가기술자격증 소지 기술 인력 100명 등이다.
이번 훈련은 응소율 위주의 훈련을 지양하고 전시 동원 인도·인수 기관 간 동원 절차 숙달에 중점을 뒀으며, 실제 자원 동원을 추진함으로써 동원 계획의 실효성을 살폈다.
또 자격면허의 지정 적정성을 확인하고 건설기계·차량 등 장비의 적합성을 검증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은 주요 자원 동원훈련과 테러 대응 훈련, 피해 복구 등 전시 상황 전반에 대비해 추진했다”라면서 “관계기관 간 전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보완해 어떤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