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 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는 지난 28일 금산읍 여성창의문화센터에서 2023년 금산여성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가부장제의 모순을 탐구하는 영화 ‘이장’이 상영됐다.
영화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흩어져 지낸 다섯 남매가 모이며 세기말적 가부장제에 작별을 고하는 이야기로 지난 2020년 개봉해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전하연 위원장의 주재로 가부장제의 모순과 여성의 역할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하연 위원장은 “이 영화제가 지역사회와 여성의 이야기를 나누는 중요한 플랫폼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화제가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