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다락원은 10~12월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하반기 문화예술 공연을 잇달아 공개하며 군민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열린 우리 동네 창극단 공연발표회 ‘토선생, 수궁갑시다’는 전석 초대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창극교육을 받은 주민이 참여했으며 전통예술과 오케스트라, 현대무용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참신하고 흥겨운 신명을 제공한다.
특히,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금산인삼을 먹은 토끼를 잡으러 자라가 나왔다는 내용으로 관람객의 웃음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다락원 예술단의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1월 16일 예정됐으며 12월 1일 금산소년소녀합창단, 12월 12일 금산인삼골합창단의 공연이 각각 개최된다.
해당 공연들은 전석 초대로 펼쳐지며 주민들이 좋아하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대중음악, 동요 등을 연주한다.
이외에도 올해 12월까지 국내 최정상 예술단체들이 펼치는 대중음악, 창작뮤지컬, 발레 등 공연을 통해 연말 문화예술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금산다락원 관계자는 “금산다락원은 매년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다락원 예술단을 통해 금산군이 충청권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