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하나센터는 ‘2023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시 거주 요보호 및 위기관리 북한이탈주민대상 명절식품키트 전달 프로그램인 '정(情)담은 한가위'를 진행했다.
지난 9월 21일 '정(情)담은 한가위' 키트는 요보호 및 위기관리 이탈주민 35명에게 전달됐으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지역의 정(情)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천안시 동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명절을 앞두고 고향에 갈 수 없어 아쉽고 고향이 그리웠는데 이렇게 충남하나센터에서 명절음식을 가져다주니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준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이 정(情)담은 한가위 키트로 하여금 고향의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하나센터는 천안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에 전입 및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정착과 적응 및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